실패하지 않는 소개팅 룩 코디 방법

실패하지 않는 소개팅 룩 코디 방법

실패하지 않는 소개팅 룩 코디 방법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개팅을 하면서 다양한 소개팅 룩 코디를 해왔는데요. 한 번도 애프터에 실패하지 않았던 코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패션 코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T.P.O입니다.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옷을 입고 코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이것만 알고 있어도 벌써 중간은 오신 겁니다. T.P.O 를 간과해서 실패하는 패션 스타일이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꼭 얻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T. P. O 란 무엇인가

T.P.O 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지 실전에서 적용이 가능하겠죠.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T.P.O 란 (time, place, occasion) 시간과 장소, 상황을 의미합니다. 낮인지 밤인지, 결혼식장인지 장례식장인지, 친구와 편하게 만나는 상황인지 중요한 면접을 보는 상황인지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그냥 친구와 편하게 만나는 상황이라면 굳이 옷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입어도 되겠지만, 내가 중요한 면접을 보는 상황에서 편하다고 트레이닝 복을 입을 순 없는 거죠. 결혼식장에 간다고 했을 때도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 옆에서 순백색의 원피스를 입는 다면 이 또한 티피오에 어긋나는 거죠.

 

나에게 맞는 옷을 입자

나에게 맞는 옷을 입자는 것은 무슨 말이냐, 소개팅이고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좀 더 신경 써서 옷을 입는 것은 좋지만 내가 평소에 좋아하고 잘 어울리는 스타일 대신에 무조건 꾸민듯한 옷이라던지, 너무 러블리한 스타일에 도전한다던지 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평소에 내가 입던 스타일이 아니라서 자신 또한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예쁘게 보이기 위해 입은 옷 때문에 소개팅을 망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패 없는 코디 아이템 중 하나인 것은 바로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 셔츠입니다. 대신에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랙스나 롱 스커트는 소개팅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딱딱한 인상을 줄 수 있고 개성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 더 낫죠. 화이트 컬러 셔츠나 블라우스는 웬만한 컬러나 패턴과도 잘 어울리니,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하면 실패가 없을 겁니다. 나는 정말 코디를 못하겠다, 그래서 차라리 블랙 슬랙스를 입겠다 하시는 분들은 액세서리를 매치해서 좀 더 색다른 느낌을 주시면 괜찮을 거예요.

 

 

 

재킷을 활용한 코디방법. 이건 봄이나, 가을에 활용하기 좋은 코디 방법입니다. 저도 실제로 봄, 가을에는 재킷을 활용한 소개팅 룩 코디를 했었는데요. 깔끔하면서 신뢰감이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기에도 좋고 이너로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으면 섹시하면서 시크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안쪽에 입은 룩이 과하더라도 그걸 한 번 눌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 또한 봄, 가을에 연출하기 좋은 스타일, 니트 코디입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로, 스커트와 함께 코디하면 러블리하고 청순한 느낌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캐주얼 스타일. 소개팅이라고 무조건 불편한 옷이나 꾸민 스타일만 정답은 아닙니다. 대신 첫 만남보다는 2번째 만남 이후로 좋을 스타일입니다. 좀 더 편하게 산책을 한다던가 거리를 걷는 활동에도 편하면서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보이지만은 않게, 레터링 포인트가 있는 티셔츠를 고르거나 액세서리나 슈즈를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으로 선택해서 매치하면 됩니다.

 

 

 

블랙 앤 화이트에서 상의를 블랙으로 바꾸고 하의를 화이트로 하면 반대일때와 완전 다른 느낌과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좀 더 도회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대신 H라인 스커트를 선택하면 몸매를 드러냄으로써 소개팅룩으로 좋은 코디가 완성됩니다.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면서 과하지 않고 편안하기까지 한, 롱 스커트 코디. 플리츠 롱 스커트 하나로 티셔츠에 코디해도 블라우스에 코디해도 여성스러우면서도 허리라인부터 발목까지 라인이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줍니다. 특히 상체보다 하체에 살이 있거나 콤플렉스가 있는 분이라면 이 코디로 단점을 가리면서 장점을 부각할 수 있습니다.

 

 

 

미니스커트 코디. 여리여리한 색감의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 너무 심하게 짧지 않은 길이감의 미니스커트라면 소개팅 룩으로 제격이죠. 여기에 신발은 깔끔한 단화나 플랫슈즈의 매치가 좋습니다.

 

 

 

블라우스, 셔츠와 데님 청바지 코디법. 적당히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하고 섹시한 느낌부터 청순한 느낌까지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코디법입니다. 이 코디 또한 거의 실패가 없다고 볼 수 있죠. 대신에 청바지는 너무 통이 크고 넓은 스타일보다는 어느 정도 라인을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로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화이트 셔츠나 블라우스와 데님의 매치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원피스 코디. 이것저것 신경쓰지 힘든 분들에게는 원피스가 제일입니다. 롱 원피스부터 미니 원피스, 뷔스티에 원피스처럼 원피스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대신 뷔스티에 원피스는 단독으로 입는 것은 비추, 티셔츠나 블라우스와 레이어드를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는 핀터레스트.